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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WE STILL DON'T ABOUT AMERICA 좌파는 불신하고 우파는 과신하는 미국의 참모습‘혈맹’ 미국이 한국에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펜타곤 출입기자가 파헤친 미국의 본심 저자 김동현10여 년간의 미, 중, 일, 한·미, 한·일, 북·미 안보 외교 현장 취재미 연방정부 산하 방송국 펜타곤 출입기자의 심층 탐사와 충격적 분석800편 이상 기사, 200명 이상 인터뷰, 각종 보고서와 극비 문서 우리가 알던 미국은 없다미국 2465명, 영국 455명, 캐나다 158명, 프랑스 86명, 독일 54명, 한국 1명, 아프가니스탄전쟁 전사자 숫자다. 미국은 묻는다. 동맹군이 정말로 공정한 몫을 맡고 있느냐고. “한국, 일본, 독일은 무임승차하고 있다!” 이것은 도널드 트럼프만의 생.. 더보기
쿨리, 기회가 전혀 없다 쿨리 ‘기회가 전혀 없다’를 영어로 “He doesn't have a Chinaman's chance" 라고 표현한다. 쿨리는 ‘머슴, 일꾼’을 뜻하는 인도 힌디어‘kuli'에서 유래했다. 영어 ’coolie'이며, 해외에서 일하는 저임금 계약노동자를 뜻한다. 쿨리는 19세기 해외 각지로 돈벌러 간 청나라의 가난한 농민 출신이었다. 청나라는 2차 아편전쟁(1857~1858)에서 패전한 후 중국인 노동자의 해외 송출을 공식 허용했다. 승전국인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서구 열강의 요구 사항이었다. 겉으로는 중국인에게 자유 이주권을 부여한 것 같지만, 실상은 노예 무역선에 저임금노동자를 태우기 위한 술책에 불과했다. 쿨리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흑인 노예 대신 일했다. 이들은 형식상으로는 노예가 아닌 계.. 더보기
약탈 당한 문화재 돌아오지 못하는 세계 문화유산 김경임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 서울대학교 졸업, 일본 게이오 대학 연수, 미국 오하이오 주립 애크론 법대 수학. 1978년 우리나라 최초 외무고시 합격, 2007년까지 외교관으로 도쿄, 뉴욕, 파리(유네스코), 뉴델리, 브뤼셀 등지에서 외교관 생활. 주 튀니지 대사,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 역임. 문화재 반환 문제에 관한 국제적 시각 갖춤.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가 약탈해 간 우리 문화재 외규장각 도서 반환 협상 당시 자문위원으로 활약.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는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문화 전문 외교관인 저자가 문화외교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약탈 문화재에 관해 집필한 대표 저작. 그 외 저서로는 가 있다. 과거 역사에서 일본의 침략전쟁과 특히 일제 강.. 더보기
신(神)들의 탄생 신들의 탄생 인류, 신들을 탄생시키다 기원전 8천 년 경, 신석기시대 어쩌면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사람들은 하늘을 쳐다보며 태양과 달, 별들을 관찰했다. 그보다 앞선 구석기시대라 불리는 시기에 존재했던 인류, 호모네안데르탈렌시스의 어린아이 화석에는 무덤 안에 꽃을 던져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죽은 자에 대한 의식 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후 세계나 영혼이 있다고 믿었다는 것도 추측해 볼 수 있다. 인류는 농경과 목축을 시작하던 신석기 시기에 애니미즘, 토테미즘, 샤머니즘 등의 원시 신앙을 갖기 시작했다. 애니미즘은 해, 달, 별, 거대한 돌, 나무 등 자연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자연숭배 사상을 일컫는다. 토테미즘은 특정 동·식물을 숭배하는 것을 말한다. 호랑이나 곰 같은 몸집의, .. 더보기
예언, 미래를 보는 능력 - 어떻게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갖은 걸까 -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 노스트라다무스 (1503~1566) 시합장에서 이상한 결투를 통해 젊은 사자가 늙은 사자를 거꾸러뜨리리라 황금으로 만든 새장 속의 눈을 꿰뚫어 고통 속에 노인은 비참한 최후를 맞으리라 1555년 경부터 3797년까지 2242년 간의 예언이 담긴 책을 출판한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자신의 예언집 ≪레 프로페티스(Les Propheties : 세기들)≫에서 앙리 2세의 죽음을 예언했다. 그의 책은 당시 프랑스 지식인들 사이에 유행했던 오컬트(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신비하고 초자연적 현상) 열풍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프랑스 왕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 또한 그의 책을 좋아했다. 오컬트 신봉자였던 카트린 왕비는 그의 예언집에서 적혀있는 남편 앙리 2세에 관한 예언을 보고 노스트라다무스를 불려들였다. 앙리 2.. 더보기
역사는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다 역사는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다 [그림 쏙 세계사] 릴리스 지음 21세기는 급변하고 있다. 과거사를 반성할 생각이 전혀 없이 ‘전쟁 가능한 나라’를 만들려는 일본, 차르 시대의 화려한 영광을 꿈꾸는 러시아, 세계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국, 세계 질서를 여전히 주도하고 있는 미국, EU탈퇴를 결정한 영국, 과거사를 철저하게 뉘우치고 있는 독일, 이런 강대국들 사이에서 우리나라가 가야 할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핵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위험성마저 마주하고 있다.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끌려가기보다는 스스로의 힘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 개발과 아울러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인류는 역사 기록을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잘.. 더보기
단군 신화 삼국유사의 단군 신화 먼 옛날, 하늘나라를 환인이란 신이 다스리고 계셨는데, 그에게는 환웅이라는 서자가 있었다. 환웅은 하늘나라보다는 저 아래 인간 세계에 더 관심이 많았기에 인간 세계를 교화하고자 한다고 하니, 아버지 환인이 이를 가상히 여겨 천부인 3개(청동검, 청동거울, 청동방울)를 주며 그곳을 다스리도록 했고, 이에 환웅은 3000명의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그곳을 신시(神市)라 불렀다. 환웅이 풍백, 우사, 운사 등 신하를 거느리고 곡식, 운명, 질병, 형벌, 선악 등을 주관하던 어느 날, 함께 살던 호랑이와 곰이 찾아와 인간이 되기를 청한다. 이에 환웅이 신령한 쑥 한 줌과 마늘 20매를 주며 “100일간 햇빛을 보지 않으면 인간이 될 것”이라 하니, 둘 다 동굴에 .. 더보기
존 롤스, 무지의 베일 위대한 이들은 목표를 세우고, 그 외의 사람들은 소원을 갖는다. Great minds have purposes, others have wishes. 워싱턴 어빙 존 롤스 무지의 베일 자신이 억만장자가 될지 아니면 거지가 될지 모르는 태아라고 상상해 보자. 당신이라면 어떤 사회에서 태어나고 싶겠는가? 자기 운명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당신이라면 자신이 태어나는 세상을 어떤 규칙과 법칙이 지배했으면 좋겠는가? 철학자 존 롤스(John Rawls, 1921~2002)는 1971년도 저서 에서 이 가정을 ‘무지의 베일’이라고 불렀다. 롤스는 사람들은 모든 것이 공정하고 가장 불행한 사람을 돕는 사회를 원할 것이라는 이론을 제시했다. 실제로 롤스는 무지의 베일 개념을 이용하여 소수 민족과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 더보기